구로구 365일 ‘보고・걷고 싶은, 동행 정원’ 만든다
공원ㆍ녹지ㆍ하천 분야 정원 만들고, 생활형 녹지공간과 쉼터 확대 안양천 우안 오금교 옆 관내 최초 하천변 차크닉 캠핑장 신설 오류나들목 도시농업체험장 작물 재배 등 체험하는 ‘동행 정원’
2024-05-0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365일 걷고 싶은 거리, 품격 있는 ‘정원도시 구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달 18일 구청 광장에 만든 매력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구로구 곳곳에 보고 싶은 정원, 걷고 싶은 정원, 동행하는 정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보고싶은 정원’이다. 공원ㆍ녹지ㆍ하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정원을 만들고, 숨은 정원 대상지 발굴을 통해 생활형 녹지공간과 쉼터를 확대한다. 온수근린공원(텃골지구, 문학지구, 체육지구) 조성사업과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구로근린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정원과 쉼터, 산책로를 만든다. 특히,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에는 내년에 책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 우안 오금교 옆에는 관내 최초의 하천변 차크닉 캠핑장을 신설해 차를 타고 소풍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차크닉존 10면을 조성하는 수변 차크닉라운지, 꽃과 나무를 즐기는 플레이라운지, 하천 내 최초로 매점이 들어서는 스텝라운지, 텐트 설치가 가능한 캠크닉라운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봉동 74-1 등 3개소의 가로변 녹지량 확충사업, 고척1동 중앙로의 띠녹지 정비사업, 안양천 생태복원ㆍ녹화사업을 시행하면서 테마화단을 꾸며 단조로움을 탈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