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14' 개최
국회신성장포럼․에너지r&d교류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2014-03-11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전라남도(지사 박준영)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4(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4)'를 12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개최한다.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kotra,한국풍력산업협회,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주관하는 'sweet 2014'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동향과 정보 교류를 비롯 국내 참가업체들의 수출확대와 판로개척 활동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이번 전시회는 독일, 호주, 루마니아, 중국 등 21개국 220개사가 50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22개국 10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가 열린다.또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상담회,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워크숍과 상담회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인 gs파워, 해양도시가스, 한진디앤비 등을 비롯해 국내 풍력업계의 큰손인 대우조선해양, sk이노베이션, 유니슨 등이 바이어로 참가하며, 한전 5개 발전사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호남, 제주, 동남지역사업평가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다.또한, 참가 업체 가운데 독일 ngr 그룹 소속의 ‘maxxtech’사는 세계 45개국에 파트너를 두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문업체로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럽 대표기업이다. 필리핀 풍력발전 분야 선두 기업인 ‘trans -asia oil & energy’사는 바이오에너지, 지열, 소수력 분야는 물론 스마트 그리드 분야까지 진출하며 국내 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학술행사도 펼쳐진다.12일 오후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처음으로 무대를 광주로 옮겨 민주당 노영민 의원을 포함해 이 포럼 소속 우윤근 의원, 한진현 산업부차관,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제도'에 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주최하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도 초청 연사와 학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이밖에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최하는 '에너지 r&d 기술교류회'는 500여 명의 에너지업계 종사자가 참여하며,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전기안전관리기술교육'과 '신기술 도입을 통한 수용가 관리솔루션 세미나', 녹색에너지연구원 주최 '호남권 청정에너지 정책포럼' 등이 전시회 기간에 열려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