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농업인들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
한국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 나무심기와 폐농약병 플로깅, 공동학습포 조성
2024-05-0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사)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1~2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서구 나진포천 일대에 나무심기 운동과 폐농약병 플로깅 활동, 공동학습포 조성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영농 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의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 향상과 영농 및 생활 현장에서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 30여 명이 서구 나진포천 일대에 나무심기 운동과 폐농약병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 도라지와 감자 등의 작물을 함께 농사짓고, 수확 후 이를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환원을 도모하는 공동학습포 조성도 함께 참여해 여성농업인 단체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용옥 (사)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월 인천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인천 맞춤형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