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 판도 바뀔까?
조원진, 대구시장 선거 출마 선언
2014-03-1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새누리당 조원진(사진, 대구 달서병)의원이 1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현역의원의 출마 가세로 대구시장 경선 흥행에 파란불이 켜지며 기존 출마 예비후보들의 행보도 바빠지게 됐다.11일 조의원은 "대구는 지난 20년간 침체된 대구를 발전시키기는 커녕 GRDP 전국 꼴찌라는 수모만 줬다"며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쉽이 팔요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대구시장은 누가 뭐라 해도 경제를 알고 경제를 살리 수 있는 추진력 있는 혁명가가 팔요하다"라고 말했다.국회에서 중국통으로 알려진 조 의원은 "대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그는 또 "국회의원을 두 버닝나 뽑아주신 대구시민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 빚을 갚고자 과감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도 덧붙였다.이로써 대구시장 선거전의 뛰어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는 ▲권영진(51)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배영식(65) 18대 국회의원 ▲주성영(56) 17·18대 국회의원 ▲이재만(55) 전 대구 동구청장 ▲심현정(42) 전 (사)여성환경연대 대표 등 6명이 윤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