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마트 목동·신월점과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

두 기관 공동 프로그램 수립, 사각지대 없앤다

2014-03-11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양천구는 저소득 이웃에 대한 후원을 위해 12일 오후 이마트 목동점에서 이마트 목동점?신월점과 함께 하는 ‘2014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는다.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서울디딤돌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소외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활동을 후원하는 것을뜻한다.이를 위해 구와 이마트는 지난 2012년 협약을 맺고 희망바구니, 희망마차, 희망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외이웃을 찾아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협약의 주 내용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에 두 기관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해 정해진 테마별 나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협약 이후 이마트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희망그림대회 △장애인 활동지원을 위한 희망나들이 △희망헌혈나눔 △희망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러한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자 추천 및 봉사활동을 적극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한편 양천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적극 찾아 삶의 희망을 놓지 않도록 ‘위기가정 발굴?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집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상담과 실태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법적 제도 내에서 지원이 불가한 대상에 대해서는 민간 복지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