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태 구미시의원 새누리당 탈당

오는 6.4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

2014-03-1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의회 이수태(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한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은 기초의원 공천을 통해 이권을 챙길 수 있으며 수족같이 부릴 수 있는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기에 풀뿌리민주주의로서 기본이념을 무시하였으며, 권력의 시녀가 되기보다 진정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지역민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사람으로서 거듭 나겠다” 며 “이번 공천은 어떠한 명분이 없다” 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또 이 의원은 “경북, 특히 우리 구미는 친새누리당 지역이다. 제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생각으로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구미시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 친박연합으로 시의원에 당선되어 2012년 6월 22일 새누리당에 입당하여 지난 대선에서 구미 갑지역 홍보위원회 유세단장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 장 섰던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