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올바른 성(性) 가치관 확립 위해 앞장
6월, 관내 20개 초등학교 84학급 대상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사업’ 운영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안전한 성문화 정착 노력 에이즈 등 성 매개 감염병 예방 위한 캠페인 참여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2024-05-0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 4월 22일, 아이들의 밝고 안전한 성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명화)’와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각 연령대 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 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는 아동 특성에 맞는 올바른 성 지식 및 정보를 담은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오는 6월부터 사춘기로 신체적·정서적인 변화를 겪는 아동들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총 20개교, 84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