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영광군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2024-05-09     이선민 기자
김춘진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영광군은 9일 영광군청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다양한 환경친화적 정책과 미래 첨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영광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영광군은 올해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제3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광군이 지닌 천년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지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ESG 가치 실천에 적극 협력하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