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전격 압수수색

2005-10-13     김경식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로또 복권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13일 오전 국민은행 본점 복권사업팀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였다.검찰은 `당시 시스템 사업자 선정에 관여한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을 상대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압수 수색에서 로또 시스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자료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집중 수거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코리아로터리서비스, KLS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과 함께 관계자 11명을 출국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