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원담당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 위한 직무교육 실시
9일과 21일 2회에 걸쳐 실시
2025-05-09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는 9일과 21일 2회에 걸쳐 동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등록·인감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민원실 근무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등록·인감업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등록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해 온 베테랑 민원팀장이 자체 제작한 교재와 실제 사례를 문답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배포하고 신규 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민원처리 어려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4일에는 천안시 자체 직무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직원을 시상하는 등 민원창구 담당자의 사기 진작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충청남도 최초로 시 홈페이지 내 공무원 실명을 비공개 조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직무교육을 통해 민원 창구에서 일하는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대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 기자 / 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