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1Q 영업익 24억…전년比 57.1%↓

매출 2740억원···전년比 1.9%↓

2025-05-0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1% 떨어진 수치다. 

동기간 매출은 1.9% 축소된 2740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고물가 장기화로 국내 패션 소비 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해외 시장 진출 및 ESG 임팩트 비즈니스 추진에 따른 투자비용 확대 영향으로 낮아졌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아웃도어와 골프 성수기 도래와 더불어 새로운 아웃도어 분야(트레일 러닝) 개척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올초 출범한 차이나TF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와의 긴밀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왁의 중국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