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11억 투입

2014-03-1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2014년 노인일자리 19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한다. 

가평군은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했다"고 11일 밝혔다.

근로를 통한 사회활동 참여와 보충적 소득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업이 실시된다

일자리는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공익형과 재가노인 돌봄사업 등 노노 케어형, 체육사 파견 등 교육형, 우리종자 지킴이사업 등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의 19개 사업으로 610명이 참여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부터 만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 지난 2월부터 스쿨-존 교통지원사업에 들어갔다.

11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이 사업은 11월까지 9개월(일부사업 12개월)동안 활동하며 1일 3~4시간, 월 12일 이내 (월 36시간)참여시 20만원이 지급된다.

노인 일자리사업 중 61%는 공익형으로 이중 280여명은 읍․면 주거지역에서 환경개선사업과 복지시설관리지원사업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120개의 일자리가 질병,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노인을 지원하는 노-노 케어사업이다

가평군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맞춤일자리 개발 및 보급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실버인력뱅크 및 노인재가시설지원을 비롯한 노인진료비지원, 건강간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경제적 안정에 기여해 안정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문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