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배송 화물차에 야간 추돌방지 반사띠 부착
광주, 청주공장까지 확대 적용 방침
2024-05-10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는 ‘세계 도로안전 주간’을 맞아 ‘맥주배송 화물차 야간 추돌방지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마련해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에 반사띠를 붙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진행된 반사띠 부착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 비제이 쿠마 라마무르디 한국쓰리엠 아시아 총괄 부문장, 권태균 롯데글로벌로지스 부문장, 엄관식 도로교통공단 처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교통사고 예방과 건강한 교통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오비맥주는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소속의 화물차량 65대의 측후면 반사띠 부착을 기점으로 청주공장, 광주공장까지 확대·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반사띠는 자동차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차량 뒷면이나 옆면 등에 부착해 자동차 윤곽을 보여주는 반사지다. 전방 자동차가 저속으로 주행하거나 주‧정차 시, 후속 자동차가 이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 야간 추돌사고 방지에 효과가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배송 화물차량에 반사띠를 올바르게 부착함으로써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