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안심가로등’이 24시간 지킨다
CCTV와 WiFi, 안심비상벨 장착된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 설치 ‘AI인파밀집시스템’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관광객 편의 증대 박강수 구청장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마포 만들 것”
2024-05-10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의 홍대 레드로드가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으로 한층 더 안전해졌다.
마포구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을 통해 홍대 레드로드 R2 구간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을 설치하고, 9일 오후 6시 30분 점등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방범 취약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포구가 지난해 7월 응모해 9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밀알복지재단과 안심가로등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설치 장소를 유동 인구가 많은 마포의 대표 명소 ‘홍대 레드로드’와 아현동 일대로 정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는 홍대입구역과 가깝고 버스킹존이 있어 관광객이 밀집하는 R2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3본을 조성했으며, 이 중 8본은 마포구가, 15본은 밀알복지재단이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