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테크노밸리, 창조경제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개소
2015-03-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12일 오후 2시 금오테크노밸리(구.금오공대, 신평동)에서 김태환, 심학봉 국회의원,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 지원센터(이하, 3D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이번 3D센터 개소는, 2011년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초광역(구미, 대구, 광주) 연계 협력사업으로 3D융합산업 육성사업 계획을 수립, 타당성 심사를 거처 확정된 대규모 국책사업(총3,266억)으로, 309억원(구미)을 투자하여 2017년 6월(5년간)까지 금오테크노밸리 내 3D 센터 건립(지하 1층, 지상 4층, 4,800㎡), 장비구축,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기업들이 고부가 가치 산업인 3D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기술 개발 및 시제품의 사전 검증기반 취약 문제가 상당 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제고를 통해 2020년까지 3D 융합산업 연간 매출액 1.5조원 달성 (‘20년 세계 시장 규모 10조 이상 예상)과 단일 제품 년 매출액 100억원 제품을 20개 이상 확보하여 국내 3D 융합산업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금오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5천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