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유림동·동백2동·마북동·죽전1동 가정의 달 맞아 따뜻한 행보
2025-05-12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기흥구 동백2동·마북동, 수지구 죽전1동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행보가 이어졌다.
기흥구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정환)는 지난 9일 ㈜맛깔참죽(대표이사 이상화)과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맛깔참죽은 협의체가 선정한 취약계층 어르신 25명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건강 죽과 미역국을 지원한다.
오정환 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를 위해 기업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지역의 더 많은 기업이 지역 공동체를 위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용식)는 지난 9일 지역 내 30가구에 ‘상큼한 과일로 비타민 충전’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홀로 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며, 협의체는 과일세트와 과일즙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홍용식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신선한 제철 과일을 드실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상혁)는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와 지난 8일 지역 내 아동과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 담아드려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한누리·사랑샘 지역아동센터와 사립문 봉사단체 아동 60명, 저소득 홀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아동에게 장난감, 보드게임, 도서를 전달하고 어르신 60명에게는 카네이션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길재 유림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 가정의 행복이 건강한 지역사회 이어지듯이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1동에서는 우리교회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자상한 상자’ 15박스를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은영)에 전달했다.
‘자상한 상자’는 15만원 상당의 생필품, 생활용품,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내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 가구 등 15가구를 방문해 자상한 상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