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마을기업 3곳, 2024년 우수·모두애(愛) 선정
전국 17개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2025-05-1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도내 마을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 우수 16개, 모두애(愛) 5개 마을기업이 선정됐으며, 강원자치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정선 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이 모두애(愛) 마을기업 부문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도비 15천만 원, 군비 35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과 횡성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이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각 7천만 원(국비 3500만원, 도비 1050만원, 군비 2450만원)을 지원 받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전국에 약 1천80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도내에서는 14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금년 2월에 5개 마을기업이 재지정·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지난 3월에 재도약 컨설팅 사업에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우수·모두애 3개 마을기업 선정 지원금을 포함하여 올해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185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 하였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앞으로도 도내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 및 내실 있는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