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HQ, 대표 집무실 개방 등 ‘패밀리데이’ 첫 진행
김상현 총괄대표 집무실 개방 1일 CEO 체험
2024-05-12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 유통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 등을 아우르는 롯데 유통군HQ(헤드쿼터)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패밀리데이는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임직원 가족 80명을 초대해 아쿠아리움 관람, 캐릭터 점토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가 근무하는 롯데월드타워 20층의 집무실도 개방해 임직원 가족이 ‘1일 CEO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 모두에게는 명예 사원증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전달했다. 한편, 롯데 유통군HQ는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조직문화 개선프로그램인 ‘해피아워(HappyHour)’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해피아워’는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22년 10월 임직원 생일파티 형태로 시작해 현재는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됐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을 2시간으로 늘린 ‘크리에이티브 런치(Creative Lunch)’를 통해 임직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성 직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노경석 롯데 유통군HQ 인재육성팀장은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