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수상자 이철희 연출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공연
- 윷놀이로 인간의 삶과 죽음, 희노애락을 윷놀이 판에 담아내다 - 벽산문화재단 ‘제 4회 벽산 희곡상’ 수상자 이철희 연출 극작가 故윤조병의‘윷놀이’ 재조명
2024-05-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코너스톤,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극작가 故 윤조병의 <윷놀이>를 재조명한다
코너스톤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벽산엔지니어링과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이하 그, 윷놀이)작품을 작년에 이어, 다시금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후 3시와 6시에 성북동에 자리한 여행자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벽산엔지니어링,‘벽산1%나눔운동’으로 다시 만난 <그, 윷놀이>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의 급여 1%기부를 기부한‘벽산1%나눔’의 소중한 임직원 기부금으로 다시금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 또한 벽산엔지니어링과 코너스톤은 공연 첫 날인 22일 수요일에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벽산문화재단‘제 4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코너스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이철희와 故윤조병 작가의 아들이며 벽산문화재단‘제 9회 윤영선연극상’을 수상한 윤시중 연출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연극계의 선배들과 후배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며, <그, 윷놀이>가 새로운 관심과 주목을 받으면서 연극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인정하고, 한국 연극계의 선순환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코너스톤은 집을 짓는 과정에서 모서리에 놓는 첫 번째 돌을 상징한다. 이 돌은 관객을 의미하며, 우리와 연극이라는 집을 함께 건축해 나간다. 최근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코너스톤은 <그, 윷놀이>로 관객들과 함께 또 다시 건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