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매출 전년 대비 40% 성장
4월 온라인 가전 매출 상위 제품군 1위 세탁기
2024-05-13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달 온라인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세탁기·건조기·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주방가전’이 14%, ‘냉장고·김치냉장고’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에어컨, 선풍기 등 ‘시즌가전’ 매출은 2배 가까이 신장했으며 기존 인기 제품군인 헤어 드라이기 등 ‘이미용가전·안마의자’ 제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72%, ‘마사지·찜질용품’ 384% 증가했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군은 11% 성장했다. 온라인 가전 매출 성장은 3040세대가 이끌고 있다.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의 30·40대 고객 수는 각각 155%, 78% 늘었다. 이미용가전·안마기기의 경우 30·40대 고객 수가 각각 64%, 74%씩 증가했고 생활가전은 각각 63%, 66% 늘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역시 30대 고객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홈플러스는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대형가전 다변화’와 ‘시즌별 할인 프로모션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이 다양한 가전제품을 타 채널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