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A등급' 선정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이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3년 목표달성률, 주민소통 및 웹소통 정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난 10일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민선8기 108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34%보다 높은 39%인 42건을 완료하고, 62건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청년정착지원금 지급, 청년일자리카페 개설, 지식산업센터 설립, 가로등·CCTV 확대설치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종합실내체육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8대 공약 중 하나인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의 핵심 공약으로 ‘CCTV 시스템 통합과 AI 기술 도입’을 통해 범죄적발, 응급시민 구조 등의 성과를 올려 지난해 7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공약사업의 추진계획과 이행상황, 재정투자계획 등을 관리카드 형태로 작성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