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원산지 테마단속 시동

기동단속팀 편성 및 단속 보조요원 채용 등 본격적인 체제 구축

2014-03-12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2일 '민생안정을 위한 원산지표시 테마단속'을 연중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테마단속 품목은 주로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 선정되며 올해는 자재 세면기, 변기, 타일과 판유리, 합판, 목재 등을 선정하였다.인천본부세관은 2013년도에 건축자재, 조명기구, 주방용품 등 총 54개 업체, 161억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위반을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위반업체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서 인천본부세관은 산하세관을 포함하여 원산지 단속 전문요원 6명을 편성하고 단속 보조요원 4명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수입실적 분석 등을 통해 연중 지속 단속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박철구 세관장은 앞으로도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고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