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안사고 신속 대응 ‘구조장비 위치 알리미’ 서비스
긴급상황 발생 시 항·포구 및 위험구역 설치된 인명구조함, 자동제세동기(AED)의 위치 안내
2025-05-1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구조장비 위치 알리미’ 서비스를 추진한다.
13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위치 알리미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함, 자동제세동기(AED)의 위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추진은 긴급상황 발생 시 항·포구 및 위험구역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자동제세동기(AED)의 위치를 안내해 전문 구조세력이 도착하기 전 누구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조장비 위치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추진 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긴급상황에서 누구나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