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노란 유채꽃 물결의 향연"

전동카트 무료 운행, 축제 홈페이지 구축, 다양한 홍보기념품 제공...축제 만족도 높여 다양한 공연과 지역 먹거리, 체험 존으로 즐거움과 기역경제 활성화 기여

2025-05-1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2024년 구리 유채꽃축제가 노란 유채 물결의 향연을 펼쳐 11일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렸음에도 축제 기간 중 25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구리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했다"며 "이번 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 살거리와 먹거리, 관람객 편의 지원 등을 주요 테마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특히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는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예술인과 가수들의 공연, 시정홍보 부스와 유료체험부스, 옛날 교복 체험과 라이트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경제활성화 부스 운영과 함께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을 통해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폐막식에

아울러, 주 행사장과 꽃단지까지 전동카트 무료 운영, 설문조사 및 개인 SNS 홍보 인증 시 기념품 지급, 축제장 외 임시주차장 2개소(구리시청, 토평초등학교) 운영, 대형 와구리 조형물 설치,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꽃 나눔 캠페인, 한마음치매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인 10일 민경훈을 시작으로, 11일 개막식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 등이 출연했으며, 12일 폐막식에는 황민우, KCM, 바다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서 백경현 시장의 폐회 선언과 함께 4분간의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지막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채꽃 축제 기간 중 일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들이객과 시민들이 찾아와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축제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가을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백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과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