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2015-03-12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포천시 소흘읍(읍장 김진태)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흘읍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산불 감시요원 및 공무원 12명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5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 연접지역에 대해 산불 예방을 위한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송우리 재림공원묘원 일대 1ha를 포함해 무림리 일대 0.4ha, 무봉리 일대 1ha, 고모리 일대 0.2ha 등 산불 취약지역 총 2ha 구간에 대해 잡초, 잡목 등 산불인화물질을 제거했다.또한 소흘읍은 3월부터 5월까지를 산불방지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세 차례 마을방송과 행정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취약지에서의 소각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금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에 전념하고 있다. 윤우석 소흘읍의용소방대장은 “우리지역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취약지역의 인화물질 제거 등 이격공간을 조성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감시와 주민 홍보를 통해 우리의 자산인 산림을 지키고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사업은 산불이 우려되는 산림연접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이 발생될 수 있는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잡초, 잡관목 등을 제거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며, 산불발생 시 산불의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철에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