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우수’ 등급 상향
강 군수 “군민과 약속 최우선···군 발전 노력” 주민과의 소통·공약 이행 정도 등 성과 ‘뚜렷’
2025-05-14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A등급(우수)으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홈페이지 공개자료 평가와 2차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공약의 이행 정도와 2023년 목표 달성도, 주민과의 소통, 웹 소통, 최초 공약과의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강진군은 지금까지의 공약이행평가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공약 추진율 59%를 이행하며 전국 공약 추진율(34.36%)보다 크게 높았던 점,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강진군 누리집의 군수공약관리 전반에 걸친 접근성을 개선한 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이번 등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군민 30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주민배심원단’을 출범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조정,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도 주민과의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강진군의 모든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곧 민선 8기의 하반기가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