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편의점 광고 보드 디지털화…친환경 경영 박차

전국 주요 편의점 1400여곳 중심으로 실시

2024-05-1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내 메인 광고 보드 디지털화를 통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편의점 1400여곳 메인 광고 보드를 디지털 보드로 교체했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매년 5~7회 설치·교체되는 인쇄 광고물로 인한 폐기물이 줄어, 연간 최대 약 5t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디지털로 교체되는 광고 보드에 제품 광고은 물론 공익 광고 및 청소년 흡연 예방 콘텐츠도 실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21년 8월부터 플라스틱 소비량을 낮추기 위해 전국 편의점, 직영 매장 등 판매 채널에서 사용되는 일부 광고물 및 배송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꿔왔다. 이밖에,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나 전용 타바코 스틱인 ‘히츠’와 ‘테리아’를 적극 수거해 재처리 또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폐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을 위한 한국필립모리스의 행보에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