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여성구급대원 정신건강 증진 노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소진관리 프로그램’ 운영
2024-05-14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여성구급대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최근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치유센터에서 전남소방본부 소속 여성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일환이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인 구급대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 예방 및 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의 ‘번아웃의 이해’,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강광순 교수의 ‘자연물 속의 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자연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졌다.박원주 교수는 “여성구급대원들에게 직무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