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드론산업 공동 발전' 업무협약 체결
2025-05-14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13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학술, 교육, 연구, 행사 등 드론 산업 전반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국내 드론 분야 대표단체로,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드론 핵심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50개 기업과 약 2,300명에 달하는 전문가 그룹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산업 비영리 단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기업 유치 방안 개발 ▲정부 드론 관련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공동 기획·참여 ▲드론 세미나·대규모 회의(콘퍼런스) 및 페스티벌 공동 기획 ▲포천시 드론·대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이다. 이종경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회장은 “국내 총 4,600여 개의 드론 관련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 및 국내 드론 수요부족 등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이번 포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두 기관, 더 나아가 우리나라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에 대한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의 많은 관심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하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내 많은 드론 기업이 포천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2024년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 선정 지자체 자격으로 참석해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 추진 방안 및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국토교통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