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양남면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후원
20·30년 계속운전 추진 적극 지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2025-05-1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경주시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제2회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후원했다.
행사는 월성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 중 양남면 주민을 대상 주민자치위원회 교양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이 그간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양남면 주민화합 잔치 성격으로 치러졌다. 이날 경주시의회 주동렬·오상도 시의원, 김성수 양남면장 등 주요 내빈 및 양남면 주민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에서 유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20년, 30년 동안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이 추진될 수 있게 지지해 주시고 기회를 주시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회자인 주민자치위원회 홍중표 사무국장의 선창에 맞춰 참석자 800여 명이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의 대한 열망이 담긴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하흥렬 위원장은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월성원자력본부의 계속운전에 대해 지지표명을 해주는 것으로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