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6일 역대 최장기간 상영 화제

21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동시, 하이브리드 상영으로 만난다 오프라인 5월 20일 오후 4시 & 온라인 6월 6일(목) 예매 오픈

2025-05-1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늘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과 함께 온라인 상영, TV 편성을 통한 공개 및 공동체 상영 등이 병행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 상영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및 TV 방영까지 하이브리드 상영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극장 상영이 5월 20일 오후 4시, 온라인은 6월 6일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좌측
오프라인 티켓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과 로그인 후 예매 가능하다. 별도 종이 티켓은 발권하지 않고 예매자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으로 상영관에 입장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5월 20일 오후 4시 예매 시작부터 해당 영화 상영 시작 전까지 예매 가능하며, 한 영화 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극장 상영관은 메가박스 성수(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0)으로, Dolby Atmos관, 1관, 2관, 4관에서 운영되며 티켓 금액 5,000원은 맹그로브 식목에 기부된다. 날짜별 시간표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온라인 상영관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관람 가격은 2,000원, 티켓 구입은 6월 29일 23시 59분까지 가능하며 관람 기간은 6월 6일(목)부터 6월 30일(일) 기간 내 가능하다. 신청 후 취소는 불가하며, 관람권은 영화제 종료와 상관없이 최초 재생 버튼 클릭 후 24시간 이내에 관람할 수 있다.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28개국에서 총 2,871편이 출품됐다. 예심을 거친 본선 진출 총 38편을 포함, 27개국 78편의 작품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최장기 진행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5번의 에미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앨런 감독의 개막작 ‘와일딩’을 포함하여 최종 선정작은 ‘기후행동’, ‘지구를 구하는 거인들’, ‘ESG: 자본주의 대전환’, ‘지구 비상’, ‘야생의 세계’, ‘슬기로운 음식 생활’, ‘쓰레기通’, ‘에코패밀리’의 8개의 섹션, 그리고 ‘국제경쟁’, ‘한국경쟁’, ‘특별상영: 에코프렌즈 유준상’, ‘특별상영: 에코크리에이터 2023’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한지민, 박해수가 내레이터로 참여한 SBS 창사특집 다큐 ‘고래와 나’가 극장판으로 세계 최초 공개되며, 벨기에의 오스카상인 앙소르상을 수상한 유럽 최초의 탄소 중립 장편 영화 '타임 오브 마이 라이프'로 주목받은 닉 발타자르 감독의 신작 ‘기후재판 3.0’, 한국의 쓰레기 처리 문제를 직시한 임기웅 감독의 ‘문명의 끝에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본 화제작 ‘대지의 입맞춤을’의 후속작 ‘커먼 그라운드’ 등 다채롭고 풍성한 상영작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체 상영작 정보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시네마그린틴을 포함해 다양한 장소로 찾아가는 특별 상영회인 ‘서울국제환경 영화제 IN’, 신라면세점 루프탑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