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GS25 뮤비페’…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부산‧일산‧속초 개최…한국관광공사 손잡고 외국인 유치
2025-05-16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이하 뮤비페)’을 3회에 걸쳐 연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뮤비페는 뮤지션 공연과 국내외 맥주를 비롯한 주류 페스티벌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 약 10년 동안 누적 관객 수 2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S25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가 한국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임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 홍보해 한국 문화 역동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뮤비페가 10년 간 누적 관객수 25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각종 이벤트 참여 응모는 누적 200만 건에 육박하면서 제휴가 성사됐다. 이번 뮤비페는 ‘포텐(For 10)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사, 통신사 등도 부스를 꾸며 참여한다. GS25는 오는 17일부터 2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와 GS페이 상품 결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도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뮤비페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10년째를 맞이한 뮤비페가 국내 최대 페스티벌을 넘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집하는 역할을 한다”며 “10년 후에는 대표 K콘텐츠로 자리매김 해 옥토버페스트 같은 세계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