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일자리창출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공시제 평가 대통령상
2015-03-1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연속 최우수, 종합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명실상부한 일자리창출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012년 최우수, 2013년 최우수에 이어 영광의 ‘종합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3)가 추진한 일자리창출 실적을, 고용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결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일자리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부서 공무원 등 30여명과 재경향우회(회장 도재민) 회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칠곡군은 지난해 3,60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목표대비 120.2%) 취업자는 60,800명으로 전년대비 3,300명, 고용률은 63.2%로 전년대비 3.6%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12월)한 바 있으며, 특히, 한국경제신문 주최 미래창조 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기초단체장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7월),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최우수상(3월) 등 총 19개의 크고 작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국가나 지방의 관건이 일자리창출인 만큼 산·학·연과 민·관 각계각층 모두가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낸 값지고 소중한 결과” 라며 “앞으로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일자리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