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담배꽁초 싹쓰리 플로킹 캠페인’ 실시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 걷기 분위기 조성

2025-05-16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양양군보건소와 양양군체육회는 올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양양웰컴센터 앞 남대천 둔치에서 ‘담배꽁초 싹쓰리’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 남대천을 배경으로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금연 의식을 제고하며 담배연기 없는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당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플로킹 구간은 양양웰컴센터 앞 남대천 둔치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까지 약 2.8km로 운영된다. 또한 캠페인 중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도착지에서는 금연 홍보물품이 배부될 예정이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플로킹 캠페인을 통해 담배가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양양의 청정자연을 보호하는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금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양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처음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