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한국피엠지와 ‘레일라정’ 공동판매 계약 체결

2014-03-13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한국피엠지제약과 골관절증치료제인 ‘레일라정’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국피엠지제약은 종합병원과 일부 병·의원에 프로모션을 진행, 안국약품이 강점인 의원채널을 중심으로 향후 제휴 영역을 확대해 나가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경쟁이 치열한 골관절증치료제 시장에서 레일라정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일라정은 지난 2월 임상 3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된 바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학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전영진 한국피엠지제약 대표는 “레일라정의 발매 2주년차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도 “안국약품의 역량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레일라정의 브랜드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일라정은 골관절증치료제로서 지난 2012년 12월 출시됐으며, 지난해 한국피엠지제약은 이 제품으로만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