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K-컬처 박람회와 함께 하는 제15회 정기공연
2024-05-17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오는 25일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열리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천안삼거리 삼도풍물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이번 정기공연은 전문 공연장을 벗어나 세계인들을 매료시킨 한국 문화의 원류인 풍물놀이를 K-컬처 박람회 찾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됐다.
풍물놀이는 악·가·무가 종합예술로 우리나라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연은 삼도풍물대전이라는 주제로 충청도의 천안 방축골농악, 경상도의 무을농악, 전라도의 이리농악 등 삼도를 대표하는 풍물과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예술의 확립과 전승을 이뤄내고, 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천안 삼거리로 대표되는 문화 교류 중심지, 문화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제15회 정기공연은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입장 가능하다.
한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천안 조남상 기자 / 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