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 봄배추·무 뿌리혹 병 방제 지원

2014-03-13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봄배추와 무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재배예상 50농가 74ha에 뿌리혹 병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6년 수해 이후 무, 배추 뿌리혹 병이 자주 발생,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농가소득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방제약제를 매년 지원하고 중점 지도하면서 병 발생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전방제 없이 심을 경우 병 발생이 심하여 고품질 무, 배추 생산이 어렵다고 판단,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들에게도 이점을 반드시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배창용 소득기술 팀장은 “물 빠짐이 좋은 밭에, 석회를 10a당 200kg내외로 사용, 토양산도를 교정하고, 지원되는 약제 적량을 배추 정식 전에 토양과 잘 섞이게 한 후 정식해야 방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