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동회 대학발전기금 2억 약정

2015-03-13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대 동문모임 ‘인동회’(회장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는 지난 12일 인천대 개교 35주년을 맞아 2억 원의 대학발전기금 약정서를 최성을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인동회’는 인천대출신 정치․경제․언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명의 동문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모교를 사랑하는 정성을 담아 개인별로 600만원에서 1천6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하고 10년 동안 매월 발전기금을 납부키로 했다.

‘인동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김장성 신세계자원대표는 “모교가 그동안의 어려운 상황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거점 국립대로 역동적인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문들의 모교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약정을 통해 동문들이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성을 총장은 동문 선배들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전달된 발전기금은 선배들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장학금 확대 등 학생들의 복지 증진에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