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6년 충남도민체전’ 개최

30개 전 종목 당진에서 대회 진행

2025-05-20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2026년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이하‘도민체전’)의 당진 개최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당진시가 확충했던 체육시설을 활용해 전 경기를 당진시에서 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체전은 충남의 15개 시군 선수단 1만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충남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로 정식 종목은 30종목이다. 이중 시군 성적을 가르게 될 채점 종목은 24종목이며, 비 채점 종목은 6종목이다. 주경기장은 당진종합운동장과 당진실내체육관이며, 야구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의 야외 시설과 게이트볼장, 족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등의 비가림 체육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합덕, 송악, 석문, 신평 4곳의 문화스포츠센터가 있어 도민체전을 하는데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20년 충청남도 체육대회를 당진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바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