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 마을여행사 6월 로컬여행상품 조기 마감
총 3가지 중 2가지 상품 조기 예약 마감
2025-05-20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마을여행사가 개발한 여행상품이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여행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으로 개발한 것으로 황오동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투어가 구성돼 있다. 6월 한 달간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당일 상품과 1박2일 상품, 3박4일 상품 등 총 3가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지원을 통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 17일 기준 당일 및 1박2일 상품은 각각 2회차, 30명씩 모객으로 총 120명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1박2일 상품은 10팀의 추가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을여행사(로컬여행사협동조합 경주두가)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마을 해설사, 협동조합, 여행사 교육 등을 받으며 주민사업체로 발돋움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 “마을여행사 상품은 지역 주민이 관광객에게 직접 지역 이야기를 전달하는 지역특화 여행상품”이라며 “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구성된 마을여행사가 원도심 관광활성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