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탄소중립시민실천단 '도림천' 정화 활동 펼쳐

문헌일 구청장 실천단 100여 명과 장화 신고 하천 부유물 제거 도림천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안양천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나눠 탄소중립 사업 정책 수립 참여,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에코마일리지 등 가정ㆍ건물 분야 에너지 소비 절감 홍보 등 역할

2024-05-21     백중현 기자
문헌일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20일 오전 도림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탄소중립시민실천단 100여 명은 지난달 24일 안양천을 청소한 데 이어 이날은 도림천 청소에 나섰다고 21일 구가 밝혔다.  탄소중립시민실천단은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환경사랑모임, 주부환경구로구연합회,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생태해설가, 기후변화대응리더로 이뤄졌다. 이들 실천단은 구로구 탄소중립 사업의 주요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에코마일리지 등 가정ㆍ건물 분야의 에너지 소비 절감 홍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림천
정화 활동은 두 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환경사랑모임, 주부환경구로구연합회는 거리공원 오거리부터 신도림교에 이르는 1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치우고 편의시설 주변을 청소했다.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생태해설가, 기후변화대응리더는 거리공원 오거리부터 구로1교까지 1km 구간을 맡아 교량과 하천 유역을 정비했다.  특히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가슴 장화를 신고 직접 도림천에 들어가 하천의 부유물을 제거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맑은 환경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계신 환경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로구도 하천 정화뿐만 아니라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해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