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동안 AI 툴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개최
오는 6월 10일까지 참가자 모집
2025-05-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하며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 오는 6월 10일 11:00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BIFAN+ AI’ 신사업을 공식 발표한 BIFAN은 48시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격변하는 영화 제작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의 이점과 잠재력을 탐험해 볼 수 있다.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2박 3일 48시간 동안 AI 툴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해커톤(hackathon: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제한된 시간 내에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 형식의 워크숍이다.
참가자에게는 AI 유료 툴 패키지와 2박 3일 숙박 및 식사를 제공하며, BIFAN 게스트 배지를 지원한다. 워크숍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영화를 사랑하고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창작물을 만들고 싶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자는 6월 17일 개별 공지하며, 워크숍에서 완성된 콘텐츠는 영화제 기간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BIFA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멘토의 멘토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AI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지는 올해의 BIFAN은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외에도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영화제 기간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새롭게 추진되는 ‘BIFAN+ AI’ 공식 사업을 통해 첨단영상산업의 허브로서 부천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