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 수립 나서

2년간 성과 구체화 및 춘천발전 고도화 방향 모색 실행 장벽 극복·치밀한 과정 관리·통합적 시정 운영 초점

2024-05-21     황경근 기자
육동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8기 2년을 맞아 후반기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21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 수립을 위한 국·소별 미래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각 국·소별 목표와 전략, 핵심사업 등을 보고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해당 성과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연이은 역점사업 유치를 견고하게 이끌어갈 주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래 전략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밀도 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가 온 힘을 다해 유치에 성공한 ▲연구개발특구,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소양8교·서면대교, ▲춘천 호수지방정원사업 ▲GTX-B 춘천연장,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등 핵심사업들을 빈틈없이 관리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유치사업들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역점 유치과제를 선정, 민선 8기 이후의 춘천 발전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청사진도 그려낼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에는 그간 유치한 프로젝트를 본격화, 가시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시민과의 소통, 갈등의 봉합, 원칙 있는 시정운영을 기조로 삼고 대외적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춘천시민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동한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춘천 시는 2022년 7월 출범해 올해로 2주년을 맞는다.

올해에만 교육발전특구(2월), 기업혁신파크(3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4월) 등 굵직한 국가사업을 잇달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