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선정시설 오리엔테이션 개최…전국 700개 인문 프로그램 시작

5월 2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개최, 유튜브 생중계 동시 진행 사업 매뉴얼, 인문 네트워크 활용 안내 등을 통한 원활한 사업수행 지원 예정

2024-05-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오리엔테이션을 5월 22일 오후 2시에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사업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188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고, 심의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508개, 지혜학교 19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 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인문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에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대표 인문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사업 통합에 따라 변화된 사업 매뉴얼과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 사업관리 지원을 위해 도입되는 인문 네트워크와 인문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해 안내하여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700개의 인문 프로그램들은 참여시설의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계획으로, 5월 말부터 시설별로 운영된다.

오리엔테이션은 온라인 참여(유튜브 중계)와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선정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시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누리집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한국도서관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