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스마트 영업 통한 내실 성장 주력"

2015-03-1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14일 “창조와 혁신을 근간으로 본격 성장을 추구하고, 글로벌 성과 가시화와 스마트 영업을 통한 내실 있는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선포했다.이관순 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영업조직 개편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이 사장은 “올해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사업부제를 운영하겠다”면서 “30여개의 신제품을 적기에 발매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선진적 협력 모델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주총에서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김창순씨의 재선임안과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한편,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감사 박명희씨를 재선임했다. 또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지난 한해 한미약품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기존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