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59회 발명의 날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쾌거

국제적 위상 강화 공로

2024-05-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지난 2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발명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수여하는 행사다. KT&G는 국내외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 및 기술혁신을 토대로 글로벌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 2016년 지식재산권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고, 2018년 전문화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1년 2250건이었던 KT&G 그룹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은 지난해 3392건을 기록했다. 이는 2년만에 약 51% 늘어난 성과다.  이 가운데,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1년 1744건에서 2023년 267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글로벌 주요 5개 국가(IP5 :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5개국)에 대한 특허 출원수는 지난해 1079건로  2021년 546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KT&G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혁신기술을 이식한 전자담배 ‘릴(lil)’을 선보여 국내 시장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국내외 NGP(전자담배) 스틱 부문에서 수량,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기술혁신과 지식재산권 관리는 기업가치 성장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독자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NGP사업의 미래성장을 이끌고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