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개최

광주시립미술관 “한국 미술 대표 컬렉션 모아”

2025-05-22     안광석 기자
광주시립미술관이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국내 주요 미술관과 개인 소장자들이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미술 명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명작 회화와 국내외서 활약 중인 설치 미술가들의 작품 등을 두 가지 색 다른 테마로 설정해 전시한다. 먼저 ‘한국미술명작’ 전시실에서는 구본웅·권옥연·권진규·김기창·김은호·김환기·문신·문학진·박고석·박노수·박래현·박생광·박수근·배운성·변관식·신학철·양수아·오윤·오지호·유영국·이상범·이성자·이우환·이응노·이인성·이중섭·임직순·장욱진·전혁림·천경자·최욱경·하인두·한묵·허백련 등 유명 작가 작품 110여 점을 공개한다. ‘우주의 언어-수’ 전시실에서는 수학의 의미를 미술적으로 해석한 회화와 조각, 영상 등 70여 점 및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한다. 권영성·김주현·김현호·송민규·오현금·이다희·이이남·이주행·전인경·정재일·채종혁·최우람·한호·장성민·홍혜란 등 작가가 참여해 우주의 언어인 수학이 어떻게 미술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표현한다.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광주시립미술관과 KBS 한국방송에서 주최하고 이엔에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네이버가 미디어후원을 한다. 지난 1차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처럼 오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네이버와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에서 성인 입장권을 40% 할인하는 2차 얼리버드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