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5년 뒤 나를 바꾸는 퓨처 셀프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
- 부와 건강, 행복에 관해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실천법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세계적인 퓨처 셀프의 권위자 할 허시필드의 20여 년 연구를 집대성한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를 출간했다.
우리는 하루하루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지만, 현실에서는 어제의 나를 원망하고 후회할 만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뱃살을 걱정하면서도 야식의 유혹에 굴복하고, 노후 빈곤을 걱정하면서도 저축을 늘리기보다는 당장의 욕구에 이끌려 돈을 낭비한다. 우리는 왜 ‘오늘만 사는’ 선택을 할까? ‘내일을 위해’ 살기가 왜 이다지도 어려울까?
20여 년간 이 문제를 연구해 온 할 허시필드는 그 메커니즘의 핵심에 ‘미래 자아’가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먼 미래의 나를 ‘나 자신’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거의 타인처럼 느끼기 때문에 낯선 대상을 위해서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하는 선택을 내리기 어렵다. 반대로 말하면 미래 자아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면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게 돼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이번 신간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는 미래 자아인 ‘퓨처 셀프’의 비밀을 최초로 파헤친 책이다. 퓨처 셀프(future self)는 최근 10년간 심리학계에서 단연 화두로 떠오른 주제다. 할 허시필드는 UCLA 최고의 인기 교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40세 미만 비즈니스스쿨 교수’로, 세계적인 미래 자아 연구 흐름을 단연 선두에서 이끄는 학자다.
그의 연구는 이미 경영, 심리, 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뿐 아니라 BBC,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넷플릭스 등 주요 매체와 방송에서 광범위하게 다뤄지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개인들을 변화시키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에 ‘퓨처 셀프’ 저자로 알려진 벤저민 하디가 자신의 연구에 깊은 통찰과 영감을 줬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늘 의지박약으로 후회되는 선택을 하고서 자책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심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돕는 일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 나쁜 행동을 막는 방법, 미래의 자신과 가까워지는 요령 등을 자세하게 얻을 수 있다. 더 많이 저축하고 운동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미래를 바꾸는 선택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