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빛초교 3회 졸업생들, 드림스타트 아동에 2000만원 상당 후원

100가구에 20만원 상당씩 전달하기로

2025-05-23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는 금빛초등학교 3회 졸업생 동창회(회장 박정수, 회원 70명)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맡겼다고 23일 밝혔다.

서암시청
시는 이날 오후 5시 1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금빛초 3회 동창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응원, 성남사랑상품권 기탁식’을 했다.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2000장이다.  시는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이 사는 100가구를 선정해 20만원 상당씩 전달하기로 했다.  태평동에 있는 금빛초교의 3회 동창회는 1977년도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로 이번 후원에 나서게 됐다.  2015년~2018년도에는 매년 480만원씩 총 1920만원을 모교 재학생 8명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35가구, 447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선 5월 21일에는 HL클레무브(판교 소재 자율주행 드라이빙 솔루션 기업)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3200만원 상당의 차량(스타리아)을 수정구청에 기부했다. 해당 차량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수진동)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