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전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스크린 '전주씨네투어X산책' 6월 8일 까지 진행 예정

매주 금, 토요일 20시마다 전주시 곳곳에서 진행 세병공원에서는 영화 상영 전 지역 뮤지션의 공연까지

2025-05-2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열흘 간 영화 축제를 끝낸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씨네투어X산책>으로 영화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영화제 기간 전인 4월 26일부터 시작돼 전주국제영화제의 열기를 예열한 전주씨네투어X산책이 영화제 이후에도 지속되며 5월 10일에 끝난 영화제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이어간다.

24회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시가 함께 운영 중인 <전주씨네투어X산책>이 올해는 6월 8일까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세병공원, 덕진공원 등 전주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0시부터 다채로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참여 이벤트도 있으며 특히 전주 세병공원에서는 영화 상영 전 19시부터 전주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있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5월 24일과 25일에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각각 ㈜포스트핀 단편선과 필름다빈 단편선을 상영할 예정이다. 5월 31일과 6월 1일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세병공원에서 진행된다.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의 산책은 23회와 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작이자 수상작을, 세병공원에서는 <블루 자이언트>와 <로봇드림>을 상영한다.

마지막 산책날인 6월 8일에는 덕진공원에서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드림빌더>로 관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 마무리된다. '전주씨네투어X산책'의 공연 및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나 전주씨네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6월 8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의 열기를 이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 가장 영화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